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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마감시황] 동부그룹주 일제 대폭락

2014.06.24(Tue) 16:00:06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74.92)보다 19.43포인트(0.98%) 오른 1994.35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1.32포인트(0.07%) 오른 1976.24에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1990선을 넘어섰다. 장 마감을 앞두고 2000선 탈환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외국인은 288억원, 기관은 2278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524억원을 팔아치웠다.

금일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겪은 동부그룹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동부제철(2,085원 ▼365 -14.9%), 동부건설(1,510원 ▼265 -14.93%), 동부하이텍(3,990원 ▼700 -14.93%) 등 동부그룹주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동부그룹과 채권단이 비금융계열사에 대한 자율협약과 워크아웃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었다.

반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2.69%), 은행(1.84%), 전기전자(1.77%), 운송장비(1.1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1.53%), 의료정밀(-0.74%), 운수창고(-0.3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LG그룹주가 일제히 올랐다. LG(4.21%), LG디스플레이(3.51%), LG생활건강(3.28%) 등이 급등했다. LG전자(1.21%), LG화학(0.87%), LG이노텍(0.70%) 등도 선방했다.

시장에서는 LG전자의 'G3' 출시가 LG그룹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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