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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어려워도 입사하자마자 퇴사 신입사원 76.7%

2014.06.24(Tue) 09:15:28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 기업의 인사담당자 318명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 후 퇴사한 신입사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그 중 76.7%가 퇴사했다고 밝혔다.

취업이 어려운 반면 입사하자마자 회사를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은 셈이다.

기업별 퇴사한 신입사원 수는 평균 2.4명이었다. 상반기 서류 경쟁률 1대 24, 면접 경쟁률 1대 5를 뚫고 취업을 했지만, 상당히 많은 수가 퇴사를 하고 있다.

취업의 이유로는 ‘개인 사정’(47.5%)이 1위를 차지했다. 거의 절반 정도의 신입사원들이 명확한 이유를 대지 않았다는 것. 이어 ‘업무가 적합하지 않아서’(26.2%), ‘사내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어서’(13.9%)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의 퇴사로 인해 ‘다시 채용 진행했거나 진행할 계획이 있나’라는 물음에는 86.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재 채용에 있어서는 지원자의 ‘긍정적인 마인드’(40.6%)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업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신입사원 보다는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신입사원을 더욱 선호한다는 의미다. 이어 ‘업무역량’(34.0%), ’사내 분위기 적응력’(23.6%) 등 순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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