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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LH, 중소기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4.06.23(Mon) 08:33:00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20일 오후 2시 30분 중진공 여의도 본사에서 중소기업 산업입지와 개발기술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공사가 조성한 산업용지를 공급받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개발기술 사업화에 소요되는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원자재 구입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LH의 개발기술사업 성공판정 심사에 참여하고, 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을 실시한다. 기업진단이란 업종전문가가 기업방문과 진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점을 파악한 후 해법을 제시하면 중진공 등 관계 부처가 해당기업을 적극적으로 도와 중소업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LH 공사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산업용지를 분양받는 중소기업이 중진공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채권보전 조치를 실시한다.

중진공 황영삼 리스크관리처장은 “수도권 본사 시대를 마감하고 경남 진주시로 이전하는 중진공과 LH공사는 그동안 기관의 역할과 성격이 달라 업무적으로 특별한 교류가 없었다”며 “이번 산업입지와 개발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오는 7월 20일까지 여의도 본사를 진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LH공사는 2015년 신사옥 완공에 맞추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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