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1260원, 지역가입자는 월평균 1110원씩 건강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올해에 비해 1.35%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정심 결정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월급의 5.99%에서 6.0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 당 금액은 현행 175.6원에서 178.0원으로 오른다.
내년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월평균 보험료는 9만4290원에서 9만5550원으로 1260원 늘어난다. 또 지역가입자는 8만2290원에서 8만3400원으로 올라 건보료를 1110원 더 내게 된다.
한편, 건강보험료는 2009년 동결된 이후 2010년 3.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올해 1.7%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