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8조2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반도체 부문은 D램 등 메모리 업황 호조로 2조2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바일(IM)부문의 영업이익이 1분기 6조4000억 원에서 2분기 5조5000억 원 감소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실적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무게중심이 스마트폰에서 반도체로 이동하고 있는 듯하다. 따라서 스마트폰이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반도체의 경우 3D V낸드와 낸드 기술변화가 지속돼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그러므로 삼성전자는 계속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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