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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근로자 압사

2014.03.07(Fri) 08:18:42

7일 새벽 0시 10분쯤 전남 영암군의 현대삼호중공업 대불1공장에서 41살 오 모 씨가 2톤 무게의 대형 철판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오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오 씨가 혼자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에서 떨어진 철판에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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