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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전체직원 10%, 480명 회망퇴직 확정

2014.06.17(Tue) 12:54:32

교보생명은 15년차 이상 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희망퇴직에서 480명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전체 직원 4700명의 10% 수준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인력 구조조정에서 일단 휴직을 하고 창업을 시도해 여의치 않으면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창업휴직제도'도 도입했다.

이번에 100여명이 신청한 창업휴직제는 6개월·1년·2년 등 휴직 기간을 선택해 휴직하고 나서 해당 기간이 끝나면 희망퇴직도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을 마지막으로 생보업계 빅 3의 인력구조조정이 완결됐다.

한화생명은 5년 만에 인력을 감축하기로 하고,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희망퇴직 등을 통해 300명을 줄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화생명 전체 직원 4738명의 6.3% 수준이다.

삼성생명도 전직지원, 희망퇴직, 자회사 이동 등으로 1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마무리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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