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의 포털 사이트 방문자가 급증하더라도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고 있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의 온라인 쇼핑몰 트래픽 처리 기술을 적용해 사이트 운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24는 쇼핑몰 솔루션, 마케팅, 호스팅 인프라 등 주요 서비스 분야를 연계해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적용된 클라우드 방식의 트래픽 처리는 대량의 트래픽 발생 시 L7스위치를 이용해 실시간 추가 서버 할당 및 트래픽 분산을 자동화할 수 있어 실시간 트래픽이 증가하는 게 인지되는 순간 서버를 여러 대 증설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엔 사이트 방문자가 급증하면 서버가 준비됐다고 하더라도 서비스에 투입하는데 최소 10분~15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클라우드 방식의 트래픽 처리로 사이트 방문자 수에 관계없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온라인 쇼핑몰의 고속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효과적인 마케팅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무엇보다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신기술과 관련 서비스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쇼핑몰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