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권 발행은 올해보다 2.7% 증가한 3조7000억원 규모로 중 85% 정도가 '로또' 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복권발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복권 발행 규모는 모두 3조7077억원으로 올해보다 959억원(2.7%) 늘어났다.
각각 로또 발행은 늘리고 매출이 미진한 인쇄복권과 전자복권은 발행량을 유지하거나 줄인 셈이다.
온라인 복권 중 로또가 전체 발행량의 85%(3조1506억원), 인쇄복권이 13.2%(4876억원), 전자복권이 1.8%(695억원)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권위는 내년 온라인복권 발행금액을 올해 발행계획(3조411억원)보다 3.6% 늘려 잡았다. 연금복권 발행금액은 올해 계획과 같은 4876억원으로 동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