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CJ대한통운 옥천허브터미널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은 7년여 동안 한결같이 성실하게 함께 일해 온 김 씨에게 불현듯 닥친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헌혈을 통해 축적한 100여매의 헌혈증을 전달했다.하지만 치료를 위해 더 많은 헌혈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본사 역시 이 소식을 접하고 매년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 300매를 김 씨의 치료를 위해 기증하게 됐다.
한편 CJ대한통운과 업무관계를 맺어왔던 아름다운 가게 대전점에서도 김 씨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게 돼 헌혈증 100매를 기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협력사와 회사는 운명을 같이 하는 공동체이자 가족인 만큼 헌혈증을 기쁜 마음으로 기증했다”며, “전 직원이 김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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