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단기채무 상환 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2014년 1분기 말 유동비율'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580개사의 1분기 말 현재 유동비율은 124.19%로 전년 말에 비해 1.64%포인트 낮아졌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로 일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부채상환 능력이 높다.
580개 상장사의 유동자산은 457조5005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4.94% 늘었고, 유동부채는 368조3989억원으로 6.3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