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S가 가벼워진 무게와 가벼워진 가격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의 스퀘어 가든 극장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열고 전략 고급형 태블릿PC ‘갤럭시탭S’ 2종을 선보였다.
LTE와 와이파이(WiFi) 버전 2가지로 출시될 갤럭시탭S의 8.4인치 모델은 무게가 294g(이하 와이파이 전용 기준), 두께가 6.6㎜로 7.9인치 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의 330g, 7㎜보다 가볍고 얇다.
10.5인치 모델도 무게 465g, 두께 6.6㎜로 9.7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에어의 무게 469g, 7.5㎜보다 가볍다.
가벼워진 건 무게만이 아니다.
40~50만 원대로 책정된 갤럭시탭S의 가격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1(와이파이, 16GB)의 미국 부가세 제외 가격 549.99달러(약 56만원)와 비교해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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