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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FTA 가서명‥관세철폐 품목 수 97.5%

2014.06.13(Fri) 11:36:38

   
▲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이안 버니(Ian Burney)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통상차관보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FTA 협정 가서명' 행사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가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캐나다 측 이안 버니(Ian Burney) 외교통상개발부 통상차관보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캐나다 FTA 협정 가서명’ 행사를 열고 FTA 협정에 가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양국은 올해 하반기 안에 정식 서명을 마치고 국내 비준 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협정을 발효할 방침이다.

가서명된 한·캐나다 FTA 영문본(가서명본)은 산업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캐나다 FTA는 상품, 서비스, 투자, 통신, 금융,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노동 환경 등의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인 통상 협정인 한·캐나다 FTA는 상품 분야의 경우 10년 안에 대부분의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다.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 수는 양국 모두 97.5%에 달하고 수입액 기준으로는 한국이 98.7%, 캐나다가 98.4%에 이른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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