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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셋중 하나, 화이트데이 '명품잡화' 받고 싶어

2014.03.06(Thu) 10:14:05

오픈마켓 11번가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여성고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은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해 물은 결과 3명 중 1명은 ‘명품잡화(29%)’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뮤지컬/콘서트 등 공연관람’(15%), ‘특급호텔 1박/호텔 스파 이용’(14%), ’레스토랑 식사’(11%) 순으로 조사됐다. ‘선물을 안 받고 안 주는 것도 좋다’는 응답자도 11%나 됐다.

반면 여성들은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 2위로 바로 ‘인형(38%)’과 ‘꽃(23%)’이라고 답했다. ‘명품잡화’를 받고 싶지 않다는 여성도 12%나 됐고, ‘손 편지(11%)’도 인기가 없었다.

한편 남성들이 생각하는 ‘여자친구가 좋아할 것 같은 선물’은 무엇일까. 11번가가 남성고객 3000여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1위로 ‘명품잡화’(31%)를 꼽았지만 2위로는 ‘특급 호텔 1박·호텔 스파 이용권’(16%)이라고 답했다. 11번가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여성들은 명품 선물을 받고 공연을 본 뒤 근사한 레스토랑서 식사를 하거나 호텔 스파를 누리는, ‘공주처럼 로맨틱한 하루’를 기대하는 것으로보인다”며 “남자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위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화이트데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13일까지 ‘여심을 사로잡는 화이트데이’ 쇼킹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선정된 1위-5위 아이템은 물론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생로랑 여성 로고클러치’는 49만9000원, ‘펜다 주카 장지갑’은 35만8000원, ‘반얀트리 전신 스파이용권’은 17만1787원~, ‘그랜드앰버서더 서울1박+뮤지컬 저지보이스’는 25만3710원이다. 전 상품 OK캐쉬백 11% 적립할 수 있으며 100% 무료반품지원 혜택도 있다. 이 외에도 ‘스톤헨지 브랜드위크’ 기획전을 열고 목걸이, 귀걸이 등의 쥬얼리상품을 최대 82%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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