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비즈한국×롯데지주] 롯데, 17개 중점 개선과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 강화

그룹뿐만 아니라 계열사별 '사랑받는 롯데' 만들기 위해 노력

2017.10.31(Tue) 17:28:52

롯데그룹은 2015년 9월 기업문화개선위 출범 후 내부 임직원, 파트너사, 사회구성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받는 롯데’를 만들기 위한 총 17개의 중점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이 중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외부 신뢰 회복을 위한 9가지 과제 중에서 △파트너사와 수평적 관계 강화 △파트너십 회복을 위한 임직원 체질 개선 △파트너사 소통 채널 구축 및 상호 교류의 장 마련 등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그룹뿐만 아니라 계열사별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는 사외이사 제도를 확대하고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의사 결정 구조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3000억 원 이상의 비상장계열사까지 사외이사 제도를 확대했고 자산규모 1조 원 이상인 회사의 경우 전체 이사 중 4분의 1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산 규모 1조 원 이상 모든 계열사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상장사와 금융사에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도 호텔롯데와 자산 규모 1조 원 이하인 롯데푸드, 롯데홈쇼핑에도 추가 설치했다.  

 

롯데마트는 외식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장 운영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식당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중계점에 첫 선을 보인 롯데마트 청년식당 1호점 ‘차이타이’. 사진=롯데마트 제공


# 상생펀드 규모 확대 및 명절 조기 대금으로 파트너사 유동성 문제 해결에 기여

 

먼저 롯데는 지난해부터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생펀드를 4400억 원에서 6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1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영 중이다. 

 

상생펀드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추천을 받아 은행대출시 기준금리에서 업계 최대 수준인 1.1~1.3%p의 대출금리 자동우대가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최초 조성돼 운영 중인 롯데 상생펀드는 제휴 은행을 확대해 파트너사들의 선택권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또한, 롯데는 경기 침체 등으로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 스타트업 지원 위한 롯데액셀러레이터 운영

 

롯데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를 설립했다.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모집 및 육성 등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신동빈 회장이 100억 원을 사재를 출연했다.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자본금 30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고 이 중 절반인 150억 원을 법인 설립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조성했다. 롯데는 선발된 업체에 초기자금 및 각종 인프라,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200개를 배출해낸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선정된 스타트업의 초기 벤처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6개월간 창업지원금 2000만 원을 비롯해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하는 ‘엘캠프(L-Camp)’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해외 진출 국가 사회공헌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제2회 롯데-베트남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했다. 대회 입상 3개팀에는 총 50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됐다. 12개 참가기업 모두에는 4개월간 VSVA의 무료 사무공간 지원, 창업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 구매상담회’를 백화점 최초로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한 해외 구매상담회.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백화점,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롯데백화점은 해외 유통망을 통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해외 시장 및 고객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2~3월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해외 구매상담회’를 백화점 최초로 진행했다. 

 

행사는 국내의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협업해 진행했다. 최근 10월 28일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에 한국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인 ‘BE-GOODS’​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에는 인테리어제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12개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된다. 

 

부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텀블러 업체인 ‘이에스엔’을 비롯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도 포함됐다. 또한, 동반성장을 위해 파트너사의 자금, 교육 지원 및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무이자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과 기준 대출금리 대비 최대 2% 우대 금리로 대출 가능한 85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그룹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 롯데마트, 청년창업 육성프로젝트 

 

롯데마트는 외식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장 운영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식당을 지난해 10월 중계점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6월에는 구리점에 4호점을 선보였다.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는 특색 있고 창의적인 외식 메뉴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들이 롯데마트에서 실제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창업 육성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롯데마트에서 1년 동안 매장 운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함께 인테리어, 주방집기, 설비 등을 지원받으며, 운영 성적에 따라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2014년 5월부터 전통시장과 인근 점포 간 자매결연을 맺는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전통시장 돕기 상생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우선 상생 활동이 일시적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맺는 점포마다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해 격월로 정기 소통하고 있다. 

 

상생협력위원회에서 상호 협의된 사안은 공동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되며 전국 53개 점포, 57개 전통시장이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결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10월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 중에는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제1회 렛추고(Let 추 Go)!’​​ 전통시장 캠페인을 개최해 사은품 5만여 개의 물품을 전달했다.

 

#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펀드 2000억 원으로 확대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파트너사 대표 85명을 초청한 가운데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융통, 재고 부담, 판로 확대 지원을 요청하는 의견을 수렴한 파트너사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동반성장펀드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 무이자 대출 100억 원 지원, 신상품 3회 방송 보장, 재고 소진 TV프로그램 정규 편성, 오프라인 매장 확대, 롯데아이몰 내 중소기업 전문관 운영, 해외시장 개척 확대, 스타트업 상품 홈쇼핑 입점 지원, 법률, 세무자문 및 컨설팅 지원 등 자금 지원부터 판매, 해외 진출, 재고 소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방위적인 상생활동 및 프로그램을 본격 실행하기로 했다. 

 

또한 파트너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공정한 거래 및 투명 경영을 위해 지난 4월, 법무와 감사, 소통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준법지원부문을 신설했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진출 희망 지역에 중소기업을 파견해 일대일 수출 상담회,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총 5번 진행했으며, 200여 업체 참가, 수출상담건수 총 1750건, 1억 3650만 달러(약 156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11월에는 베트남에 중소기업 100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류상품박람회’를 코트라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총 62개, 동남 아시아 해외바이어 400개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625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 이 기사는 롯데지주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

비즈한국

bizhk@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