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스페이스에서 새로운 형식의 음악축제가 열린다.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V&P)’과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 일대에서 공연과 특별 바이닐(LP) 마켓, 주요 뮤지션들의 바이닐 한정판 공개로 구성된 ‘현대카드 MUSIC WEEK@이태원’이 그것.
‘현대카드 MUSIC WEEK@이태원’은 11월 9일과 10일 오후 8시에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현대카드 Curated 38 선우정아 단독공연 ‘구애’로 문을 연다. 선우정아는 2014년 제 1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과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한 뮤지션으로, 강렬하면서 맑은 음색과 독특한 스캣 창법 등으로 많은 마니아 팬을 확보하고 있다.
10일 오후 4시에는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이 제작 지원한 언니네 이발관 6집 ‘홀로 있는 사람들’과 타블로 솔로 1집 ‘열꽃’의 바이닐 앨범을 오프라인에서 최초 공개하고 판매한다.
주말과 휴일인 11일과 12일엔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고막 호강, 뮤직 라이브’ 공연과 다채로운 버스킹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중고 바이닐 앨범을 특별 판매하는 ‘구매각, 바잉 바이닐’ 행사가 진행된다.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고막 호강, 뮤직 라이브’ 공연에는 최근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볼빨간사춘기’를 필두로 싱그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싱어송 라이터 ‘치즈’와 절제된 보컬로 중독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프롬’이 11일 무대에 오른다. 12일에는 특유의 감성을 담백한 보컬로 노래하는 ‘브로콜리너마저’와 ‘김사월X김해원’, ‘권나무’가 공연을 펼친다.
‘고막 호강, 뮤직 라이브’는 주말 양일 모두 오후 5시부터 약 150분간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되며, 현대카드는 자사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총 550명의 현대카드 회원을 공연에 무료로 초대할 계획이다. 각 공연 당 275명을 초청해 1인 2매 초대권을 증정한다.
주말 양일간 진행되는 ‘구매각, 바잉 바이닐’에서는 현대카드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뮤지션들의 중고 바이닐 앨범 3000여 장이 판매된다.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비틀즈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모노 버전의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 Club Band’와 ‘The Who’의 오리지널 커버 아트웍이 수록된 앨범 ‘Sell Out’ 초회반 등 희귀 음반부터 다양한 장르의 중고 음반을 구매할 수 있다.
중고 바이닐 구매 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일부 음악 관련 MD 상품과 음반은 현대카드 고객에 한해 30~50%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의 뮤직 스페이스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축제”라며 “각 공간의 특징을 살려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바이닐 마켓, 주요 뮤지션들의 한정판 바이닐 공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MUSIC WEEK@이태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페이스북, 현대카드 뮤직위크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국내 대중음악의 흐름을 선도해온 이태원의 지역적 특성에 주목, 2015년 1만 장이 넘는 바이닐과 음악서적을 엄선해 선보이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와 다양한 형식의 라이브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언더스테이지’를 오픈했다.
2016년에는 바로 옆 공간에 음악을 소유해 즐길 수 있도록 바이닐과 CD 등을 판매하는 ‘바이닐 앤 플라스틱’을 새롭게 열었다.
※ 이 기사는 현대카드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