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6월 통화정책방향 관련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있다 |
금융통화위원회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12일 오전 9시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렸다.
이날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표한 ‘2014년 6월 채권시장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 동향’에서 채권보유 및 운용종사자 118명 모두가 “금통위가 기준금리(2.50%)를 동결할 것”으로 봤다며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금융전문가는 “국내외 경제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경기 부담과 급격한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또 증권업계 등 민간에선 현재 경제 회복세가 불황형 흑자라고 보는 시각도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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