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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국민대학교, 교육환경 경쟁력 강화 위한 MOU 체결

2014.06.12(Thu) 05:03:13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국민대학교는 지난 11일 국민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학습 및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골자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세자르 세르누다(Cesar Cernuda)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총괄사장과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대학교 재학생 전원에게 최상위 버전의 정품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오피스365 에듀케이션’을 통해 국민대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 365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로써 국민대학교의 1만 8천여 명의 재학생들이 설치형 오피스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대학교의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설치형 오피스를 윈도우나 맥에 상관없이, 5대의 PC 또는 맥, 그리고 5대의 스마트폰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을 도입해 교직원과 재학생은 ▲메일, 일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 사용자당 50GB 사서함 ▲클라우드기반 개인저장공간 ‘원드라이브(OneDrive) 사용자당 25GB ▲팀 협업을 위한 작업공간 및 문서 공유를 위한 ‘셰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 ▲메신저, 화상회의 등을 위한 ‘링크 온라인(Lync Online)’ ▲웹브라우저를 통해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온라인(Office Online)’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 등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사장은 “국민대학교의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도입은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다. 학생들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기회를 제공하면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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