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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무인 패러글라이더 활용 스모그 제거 실험 곧 시행

2014.03.06(Thu) 00:08:09

중국이 무인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한 스모그 제거 실험을 곧 시행하는 등 '스모그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5일 중국 신징바오에 따르면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마융성 공업항우공사 회장이 자사에서 연구 개발한 무인 패러글라이더가 최초 스모그 제거 실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 회장은 이 패러글라이더는 안개 제거 촉매제를 싣고 지역 구역에 날아가 촉매를 뿌려 안개를 없애는 원리를 활용해 공항이나 항만 등 시설의 안개나 스모그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이 항공기는 한 번에 700㎏의 촉매제를 싣고 이륙해 반경 5㎞ 구역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조종하기 편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현재 안개 제거에 사용되는 항공기에 비해 비용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

이번 실험은 무인 비행체를 스모그 제거 작업에 활용한 첫 시도로 전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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