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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외배송 대행서비스 제공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이 해상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몰테일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로115*세로85*높이122cm사이즈에 무게 95kg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항공으로 운송할 경우 부피와 무게 값이 적용돼 240kg에 해당되는 약 267만원(환율 1024원 적용)의 배송료가 책정된다. 반면 해상운송은 실제 무게 값인 95kg에 대한 배송료 77만원이 책정돼 항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70%가량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 항공운송으로 배송이 불가능한 화장품, 배터리 내장완구, 액체류 등의 제품도 해상 운송 서비스로 배송이 가능하다.
몰테일 김기록 대표는 “해상 운송 배송대행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항공 배송료 부담이 컸던 제품들과 항공 운송이 불가능한 제품에 대한 배송도 가능해질 것이다. 앞으로 해외직구 품목도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몰테일은 해상운송 서비스를 거리상으로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 먼저 적용한 후 6월 중으로 독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미국 해상서비스는 금년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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