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Story↑Up > 라이프

[왱알앵알] '죽기 전에 맛봐야 할' 뉴욕 아이스크림 5가지

유일한 유기농 100% 블루마블, 처음부터 수제 앰플 힐즈 크리머리 등

2017.07.05(Wed) 07:57:51

[비즈한국]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가 시작됐다. 아이스크림이 저절로 생각나는 날씨다. 아이스크림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디저트다. 세계의 자본, 상품이 몰리는 미국도 다르지 않다. 지난해 국내에 상륙해 큰 인기를 끈 ‘쉑쉑버거’처럼 미국 뉴욕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의 아이스크림들을 꼽아봤다. 

 

1. 블루마블(Bule Marble)


뉴욕 대표 햄버거가 쉑쉑버거라면, 아이스크림은 블루마블이다. 블루마블은 해외 언론에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아이스크림’으로 꼽는다. 까다롭다는 미국 유기농 인증을 통과해 미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100%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다. 인공재료, 항생제, 액상과당을 없애고 풀만 먹고 자란 소의 우유, 무농약 과일, 최고 품질의 코코아 등만 사용한다.

 

블루마블 아이스크림. 사진=블루마블 인스타그램 캡처


유기농을 특별히 사랑하는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고 히스 레저와 미셸 윌리엄의 딸인 마틸다 로즈가 블루 마블에 중독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현재 블루마블은 브루클린 등 뉴욕 300곳에서 판매 중이며 시즌에 따라 야외 노점이 열린다. 

 

2. 앰플 힐스 크리머리(ample hills creamery)


앰플 힐스 크리머리는 2014년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따낸 아이스크림 가게다. 평범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믹스를 사용해 만든 아이스크림을 수제라고 팔 때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수제를 고집한 곳이다. 이곳 아이스크림의 특징은 부드럽다는 점이다. 

 

앰플 힐스 크리머리 아이스크림. 사진=앰플 힐스 크리머리 인스타그램 캡처


다양한 맛이 출시됐는데 특히 짠 캐러멜(Salted Crack Caramel) 맛이 최고 인기 상품이다. 브루클린에 있는 멋진 루프톱 매장은 여름에 꼭 가봐야 하는 장소로도 꼽힌다. 

 

3. 릴리아(Lilia)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아니지만 눈에 띄는 가게가 있다. 예술가의 거리로 유명한 윌리엄스버그에서 크게 흥행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릴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미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바 있는 미시 로빈스가 운영하는 이 가게가 아이스크림을 새롭게 선보여 화제가 됐다. 

 

릴리아에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은 다양한 토핑이 특징이다. 사진=릴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릴리아에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에 레몬맛 호두, 아몬드 맛이 나는 쿠키나 에스프레소, 초콜릿 파우더 등을 뿌려 먹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다. 올리브 오일이나 송로버섯(트러플)을 첨가한 ‘The Italian Job’, ‘Italian Job Deluxe’가 비밀 메뉴다.

 

4. 마흐 제 다르 베이커리(Mah Ze Dahr Bakery)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마흐 제 다르 베이커리는 뉴욕 최고의 베이커리로 꼽힌다. 하지만 빵 못지않게 아이스크림도 유명하다. 특히 오너 셰프인 움베르 아마드(Umber Ahmad)가 출시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인기. 아이스크림 종류는 바닐라와 초콜릿 두 가지 맛이다. 아이스크림에 토핑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와플 콘과 브라우니, 헤이즐넛, 초코소스 등을 올려 내놓는다. 

 

초코 소스가 잔뜩 뿌려진 마흐 제 다르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사진=마흐 제 다르 베이커리 인스타그램 캡처


5. 소프트 스워브 아이스크림 (Soft Swerve Ice Cream)


소프트 스워브 아이스크림 역시 맨해튼에 있다. 앞서 소개한 아이스크림과 달리 보라색의 강렬한 색깔이 특징이다. 강렬한 색깔 때문에 ‘반드시 도전해봐야 하는 아이스크림’으로 꼽힌다. 강렬한 색깔처럼 달달함도 절정에 달한다. 토핑으로 올라가는 과일 조각과 마시멜로를 함께 먹으면 화려한 색감과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보라색이 특징인 소프트 스워브 아이스크림. 사진=소프트 스워브 아이스크림 인스타그램 캡처

김태현 일요신문 기자

toyo@ilyo.co.kr

[핫클릭]

· 총장후보 '빅2 소·문' 검찰 내부 "누가 돼도…"
· [홍춘욱 경제팩트] 심리적 편향으로 본 주식시장
· [클라스업] 남자들이여, 아무 우산이나 쓰지 마라
· [미국음악일기] 2017년 상반기 빌보드 히트곡을 한 방에
· [펀딩신상] 산 정상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나우프레소'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