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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물류기업처럼 “실시간 국제간 화물추적”

해상, 항공 화물 현재 위치 정보 실시간 제공…업계 최초

2014.06.09(Mon) 11:12:49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과 UPS처럼 고객맞춤형 국제물류 정보시스템 ‘커스터머 포털(CUSTOMER PORTAL)’의 업그레이드 버전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출시한 커스터머 포털 업그레이드 버전은 고객 편의를 위한 여러 최신 기능을 갖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모바일웹(m.cj.korex.co.kr)을 통해 고객사 담당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화물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3시간 단위로 고객 화물의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해주고, 고객이 임의로 실시간 추적을 통해 화물 경로도 파악, 어느 지점에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다중 위치추적도 가능해 지도상에서 여러 목적지로 향하는 복수의 화물들에 대한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그 동안 국제간 이동 화물경로의 경우 웹 상에서 출발, 도착 일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있었지만,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를 고객이 직접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은 커스터머 포털이 최초다.

또 물류비용 분석 기능으로 지역별 연간 물류비용 누계 현황, 연간 운임구성 현황을 표와 그래프로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물류비와 소요 시간 절감 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 해외 파트너사들에게 선적정보, 경로정보, 정산정보 등을 제공하여 파트너 간 업무효율이 더욱 증가하게 됐다.

한편 커스터머 포털은 항공, 해상 국제화물 운송의 의뢰 및 각종 정보확인을 화물주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CJ대한통운이 수십여년 간의 국제물류 사업 노하우에 기반해 자체 개발해 지난해 운영에 들어갔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국제간 물류서비스를 넘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이 같은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게 됐다”며 “물류 정보기술 면에서도 글로벌 물류기업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손정우 기자

jwso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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