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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8월부터 러시아 현지 ‘공략’

2014.06.09(Mon) 10:59:58

외환은행이 러시아 현지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9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러시아중앙은행(CBR)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받아 8월부터 현지 영업을 시작한다.

외환은행은 한국계 기업이 러시아 및 CIS(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11개 독립국가연합)지역으로 활발히 진출하자 지난해 10월 현지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외환은행 러시아 법인은 설립 후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러시아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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