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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생은 캐리비안 베이 공짜?' 에버랜드가 밝힌 진실

'가짜뉴스'로 판명…에버랜드, 허위사실 유포자 법적 대응 검토

2017.05.30(Tue) 13:42:54

[비즈한국] 최근 SNS 상에서 ‘6월생은 캐리비안 베이에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 소식은 사실 무근의 가짜뉴스로 에버랜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페이스북에서 캐리비안 베이 관련 가짜뉴스가 퍼졌다. 사진=에버랜드·페이스북 캡처


에버랜드는 30일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일부 SNS에 ‘캐리비안 베이 6월생 무료 입장’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이용 손님들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이에 대해 에버랜드 관계자는 “SNS에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퍼져 바로잡기 위해 공지를 올렸다. 잘못 알고 방문하시거나,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공지 배경을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30일 가짜뉴스 관련 해명 공지를 올렸다. 사진=에버랜드 페이스북 캡처


에버랜드 측은 해당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인 대응도 검토 중이다. 에버랜드는 ‘해당 게시물을 전달하거나 유포할 경우에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체로 아쉽다는 반응이다. 에버랜드 공지에 네티즌은 “뭐야, 거짓말이었다”, “좋아요 받겠다고 허위사실 유포해 혼란 일으킨 사람은 책임을 져야한다”, “정의구현 차원에서 법적대응 제발 해 달라”, “좋다 말았다”등의 댓글을 작성했다. ​ 

김태현 기자

toy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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