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Story↑Up > 골프

[골프] 김성용·김지현, 각각 1타차 짜릿한 생애 첫 우승

각각 프로 데뷔 11년, 125개 대회 만의 감격 1위

2017.05.01(Mon) 19:55:10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성용 프로. 사진=KPGA 페이스북

 

[비즈한국] 김성용(브리지스톤)과 김지현(한화)이 각각 KPGA와 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5월을 맞이했다. 

 

김성용은 지난 4월 30일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에서 4라운드 합계 275타 13언더파를 기록해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41세의 골퍼 김성용은 프로 데뷔 11년 만에 늦깎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김성용은 1라운드를 이븐파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선두권으로 치고나갔다. 3, 4라운드에서는 각각 3타와 5타를 줄여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우승컵을 안을 수 있었다. 그의 이번 우승은 아내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더욱 감격케 했다.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대회에서 투어 데뷔 이래 125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맛본 김지현 프로. 사진=팀한화 홈페이지


KLPGA 투어에서도 첫 우승을 경험하는 선수가 나왔다. 김지현은 지난 4월 30일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대회에서 투어 데뷔 이래 125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맛보게 됐다. 

 

김지현은 3라운드 합계 201타 15언더파로 동명이인 이정은 2명을 1타차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김지현은 “오래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며 우승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30일 마무리된 미국 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대회에서는 노무라 하루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성현이 4위, 지은희가 공동 5위를 차지하는 등 10위 이내에 5명의 ‘태극낭자’ 5인방이 이름을 올렸다. ​ 

김상래 일요신문 기자

scourge@ilyo.co.kr

[핫클릭]

· '노~박' 정부 경제정책방향으로 본 기재부의 변신
· 우병우 특검법 보는 법조계의 시선 '글쎄~'
· "평시엔 무난, 전시엔 불안" 항공전문가들이 본 롯데월드타워
· [골프] 올 시즌 KPGA 상금 사상 최대 규모…'집 나간' 선수들 돌아올까
· [2030현자타임] 10년 뒤에도 읽힐 '에버그린 콘텐츠'의 자격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