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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2년 연속 선정

2014.06.05(Thu) 09:56:39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2014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샘은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선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학계 및 연구원, 노사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가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을 선정, 표창하는 제도이다.

한샘은 지난 해에 2012년에 비해 477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 중 여성 인력이 166명으로 35%를 차지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샘은 2011년 매출 7128억 원에서 2013년 1조 69억 원(연결 기준)으로 성장하는 동안, 825명을 신규 채용했다. 2013년 연말 한샘의 임직원 수가 1647명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2008년 론칭한 ik는 2011년 936억 원에서 지난 해 1455억 원으로 55% 성장했다. 또한 직매장사업부 역시 2011년 1038억 원에서 지난 해 1459억 원으로 41% 성장했다. 이 두 사업부가 2년 새 50% 내외의 성장을 하는 동안 2개 사업부에서 신규 채용한 영업사원만 464명이었다.

영업사원은 물론 사무직대졸공채 역시 종전 년 1회에서 2회로 늘려 2년간 120명을 선발했다. 한샘은 올해도 2회에 걸쳐 1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업종의 특성상 여성임직원의 비율이 30%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여성 인력들이 육아의 부담을 덜고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한샘은 사내 어린이집 역시 직영체제로 운영하면서 관련 인력 10여명을 모두 한샘이 직접 채용했다.

그밖에도 한샘은 매년 최대 10여개 대학교와 산학연계 MOU를 체결해 관련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샘 최양하 대표이사는 “한샘은 월 매출 100억 원이 성장하면 영업, 시공, 물류, AS 등 서비스사원 450명을 신규 채용해야 하는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이다. 앞으로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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