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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원 선 무너진 원·달러 환율

2014.05.30(Fri) 11:04:36

원·달러 환율 1020원 선이 무너졌다.

이달 마지막 영업일인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의 1020.6원보다 2.6원 내린 1018.0원에 개장했다.

이는 2008년 8월 8일 장중 최저가 1017.5원 이후 약 5년 9개월 만에 1010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러나 당국이 개입해 1017원선까지 내렸던 환율이 20원 선을 되찾았다. 9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1020.6원보다 0.3원 내린 1020.3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고물량(수출대금을 달러로 받은 기업이 달러를 팔아 원화로 바꾸는 행위)이 쏟아져 나온 데다 밤사이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 달러 약세 흐름까지 겹쳐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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