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대신 사이드 패드(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XL1 쿠페’가 화제다.
폭스바겐은 판매 예정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XL1 쿠페’에 사이드미러 대신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했다고 최근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운전자는 카메라와 연결된 3개의 화면을 통해 후방을 살필 수 있다.
이처럼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설치하게 되면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해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기역학 측면에서 연료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한편 ‘XL1’은 폭스바겐이 진행 중인 ‘1ℓ의 차 프로젝트’의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다. 이 차는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 111.1㎞/ℓ의 연비 성능을 낸다. 전기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chosim34@biz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