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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포스코] 포스코 임직원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기업문화 정착

1988년 자매마을 활동 시작, 2003년 ‘포스코봉사단’ 통해 더욱 발전

2016.12.19(Mon) 18:01:56

포스코가 1968년 창사이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더욱 발전해왔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등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되어 왔다.

 

포스코는 단절 위기에 놓인 한국 전통 금속공예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중요 무형문화재를 지원하는 사업인 ‘세대를 잇는 작업 이음전’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권오준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매월 ‘나눔의 토요일’을  정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원들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 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률·세무·인사 노무 등 전문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1인당 봉사시간은 28시간에 달한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온 포스코에게는 지역사회가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다. 포항,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운영·지원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를 넘어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포스코가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국가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국가와 사회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포스코만의 특색을 살린 포스코다운 전문 봉사 프로그램으로 진일보시켜 나갈 필요성을 강조한다.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를 통해 사회봉사는 물론 개개인이 삶의 보람을 찾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발전시켜가고 있다.

 

덕분에 현재 포항, 광양, 서울, 인천 송도 등에서 24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설비·전기 기술을 가진 임직원의 농기계수리 봉사단, 전기수리 봉사단부터 현장의 응급처치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의 응급처지전문봉사단과 도배전문봉사단, 클린오션 봉사단, 꿈 봉사단, 문화재봉사단 등이 활발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비즈니스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포스코 미의 특성인 철강재를 활용해 주택 건립에서부터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 건축까지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마을 건축 구조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스틸하우스 건축봉사를 통해 화재 피해 가정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저소득가정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스틸하우스는 일반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동이나 변형에 강한 구조로 설계되어, 지진에 강하고 안정성도 뛰어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을 스틸하우스의 외장재로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포스맥은 포스코의 고유 기술로 개발된 고내식 도금강판으로 일반 아연도금강판 대비 5배 이상 부식에 강한 차세대 고내식 강판이다. 비바람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건축외장재의 부식을 방지해 유지 보수비용이 줄어들고, 사용 수명이 길어져 경제적이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와 포스코 임직원들이 기초부터 마감까지 스틸하우스 건축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튼튼한 새 집을 선물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붕타우성에 총 104세대의 주택과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를 갖춘 ‘포스코 스틸 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현지 임직원은 물론, 그룹사 임직원 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 비욘드가 함께 건축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와 포스코 임직원들이 기초부터 마감까지 스틸하우스 건축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튼튼한 새 집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그룹과 외주협력사 임직원이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해 운영되는 비영리공익재단 ‘포스코 1%나눔재단’을 2013년 11월 설립했다. 현재 2만 3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는 매년 임직원들의 기부액만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로 힘을 더하고 있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현재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저개발지역 구호활동 및 자립지원, 문화예술 진흥 및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친친무지개 프로젝트는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는 검정고시 응시의 기회를, 전문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청소년에게는 네일∙미용∙정비∙제빵 등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5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지원과 멘토링,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전통음악 신진예술가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우영음)’ 개최, 단절 위기에 놓인 한국 전통 금속공예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중요 무형문화재를 지원하는 사업인 ‘세대를 잇는 작업 이음전’ 등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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