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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동국대학교와 중기 역량 강화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4.05.29(Thu) 11:54:09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맞춤형 인재양성 및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진공과 동국대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 통상전문인력 양성사업,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 촉진, 졸업예정자 인턴쉽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됐다. 또 이런 사업과 프로그램 등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미국, 남미,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학생들을 동행 파견하여 수출시장개척 희망중소기업 체험학습을 추진하고, 대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통상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진공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인 ‘으뜸기업’의 인턴쉽 연계를 통해 현장학습과 실습을 병행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산ㆍ학ㆍ관 협력사업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중진공과 동국대는 지난 2월 경북지역 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대학생 취업연계를 위한 ‘산?학?관 협력을 통한 통상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하기로 협의하고, 지난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경북동남아 무역사절단(캄보디아(프놈펜), 태국(방콕), 미얀마(양곤))’에 동국대학교 통상전문인력을 시범적으로 파견한 바 있다.

박철규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동국대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인생과 선택, 선택을 위한 준비, 취업과 창업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대학생 통상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대학생이 무역사절단과 동행하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며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지역에서 부족한 수출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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