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 리콜정보'를 자동차 제작사와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리콜정보를 자동차 제작사, 보험사 및 관련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리콜정보 확인 경로가 보다 다양화된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제작사는 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 등 국내업체 5개사와 아우디·폭스바겐·BMW·포드·GM 등 수입업체 10개사 등 자동차제작사 65개사, 보험사 12개사이다.
그간 자동차 제작사는 리콜 내용을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해 왔다. 하지만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시정조치 지연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내재하는 등 문제점이 있어 왔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리콜정보를 보다 손쉽게 인지할 수 있게 되어 리콜 시정률 향상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