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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CJ 공장부지, 40층 규모 아파트 등 복합개발

2014.05.29(Thu) 09:29:10

서울시 구로동 CJ공장 부지가 최고 지상 40층 규모 아파트와 업무시설, 식품전시관 등으로 복합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구청장이 요청한 구로동 636-1번지(3만4443㎡)에 대한 '구로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인로(35~45m)변에 접하고 1호선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에 위치한 준공업지역 내 공장부지다. 현재 밀가루 제분 등을 위한 공장으로 사용 중이지만, 노후화에 따라 복합부지로 개발된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복합개발부지(1만5775㎡), 산업부지(1만516.8㎡), 임대산업부지(3532.4㎡), 기타 도로 등 기반시설(4618.8㎡)이 입지한다. 건축물의 높이는 40층 이하다.

건축물 용도는 복합개발부지에는 공동주택 464가구와 판매시설, 산업부지에는 업무시설 및 식품전시관 등이 도입되며 향후 세부개발계획을 통해 구체적으로 계획될 예정이다.

공개공지에 기존 공장구조물인 사일로 조형물 설치를 계획, 산업유산 흔적을 남기도록 했으며, 경인로에서 구로1동과 연계도로를 계획,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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