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이 크게 확대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급증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4680억 원으로 전년같은기간보다 16.6% 늘었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8930억 원으로 156.6%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중에서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와 의류·패션이 각 19.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생활·자동차용품(10.7%), 가전·전자·통신기기(9.6%), 음식료(8.5%)가 차지했다.
이밖에 농수산물(2.2%), 서적(1.7%), 사무·문구(0.4%), 음반·비디오·악기(0.3%), 꽃(0.1%) 등도 모바일거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