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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장품 생산 8조 육박, 전년 대비 11.9% 급증

2014.05.28(Wed) 10:06:1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7조97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9% 증가했고 수출은 12억 8341만달러로 같은 기간 20.3%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산실적의 경우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이 11.4%로 증가했고 수출은 2년 연속 20%이상 늘었다.

특히, 20%가 넘는 수출 증가와 소폭 감소한 수입이 맞물려 지난해 국내 화장품 무역수지는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전년(8926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3억1145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도 7조6309억원으로 조사되어 전년(7조221억원)에 비해 8.7% 상승하여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산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중국(2억8581만달러)이었으며, 그 뒤로 홍콩(2억6672만달러), 일본(2억1785만달러), 미국(9217만달러), 대만(8415만달러), 태국(7264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전년년(2억961만달러)에 비해 36.4%나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속적인 화장품 수출 증가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함께 품질향상,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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