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 제7기에 ‘잊혀질 권리 관리기’가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해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으로 유명세를 탔던, 이경아씨(42세)의 남편 송명빈씨(46세)가 제안한 아이디어다.
<잊혀질 권리 관리기>는 기존 포털사의 제휴나 동의 없이도, 네티즌의 요청에 의해 업로드 데이터를 관리하고, 소멸시효를 운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로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오는 9월 특허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주 유럽사법재판소(ECJ)는 구글에 대해 ‘잊혀질 권리’와 관련한 판결을 하였고, 이는 전세계 인터넷 판도에 엄청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잊혀질 권리’ 관련 사업은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미국의 ‘스냅챗’이 사기로 판명되어 美 당국으로부터 20년간 감시 명령을 받은 현 시점에서, 송명빈씨의 ‘잊혀질 권리 관리기’ 는 이경아씨의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 과 함께 디지털 소멸시대의 근본적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IT비지니스진흥협회는 ‘창의도전형SW R&D 지원사업’ 을 통해 창조경제 우수아이템으로 선정된 이번 ‘잊혀질 권리 관리기’ 개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시제품은 올 11월 출시 예정이다.
송명빈1969년 서울 생現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수료2012년 서울과기대 방송정책학 박사現 통신사 신규사업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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