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류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과 우수 제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9일부터 4회에 걸쳐 우수 주류 제조업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류 제조업체가 2015년 7월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2017년 12월부터는 매출억 100억 이상인 경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주류 제조업체에게 실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HACCP 기초교육 ▲HACCP 인증업체 제조시설 및 관리실태 현장 견학 ▲업체간 정보교환 및 자유토론 등이다.
‘우수 주류 제조업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11년부터 시작하였으며, ’11년에는 64개소, ’12년에 120개소, ’13년에 146개소가 참여했다.
식약처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류 제조업체에게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동기를 부여해 주류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제조공장의 시설 개선 및 보수가 필요하거나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는 주류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