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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곳 새 입지 선정, 행복주택 1만 5936가구 들어선다

2016.09.21(Wed) 11:31:28

전국 54곳이 행복주택 1만 5936가구가 지어질 입지로 새로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진행한 지방자치단체 공모로 행복주택 8388가구가 들어설 39곳을 선정하고 공모와 별도로 민관합동 후보지선정협의회등을 거쳐 행복주택 7548가구가 공급될 15곳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 행복주택 추진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이로써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된 행복주택입지는 전국 301곳으로 행복주택 13만 9512가구 규모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 15만가구의 사업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로 선정된 39곳은 경기 23곳(5104가구)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4곳(812가구), 부산 3곳(510가구), 충북 3곳(662가구), 전남 2곳(450가구), 경북·경남·전북·강원 각 1곳 등이다.

선정된 지구 가운데 하나인 수원당수지구(1950가구), 수서역세권(행복주택 총 1910가구), 고양장항(5500가구), 의왕고천(2200가구)·화성동탄2신도시지구(620가구) 등이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새로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신혼부부 특화단지들은 전체 물량의 절반 가까이 투룸형으로 만들어 신혼부부에 배정할 계획이다. 또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키즈까페·소아과 등 육아에 특화한 시설이 건설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에 맞춘 행복주택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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