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원 부회장. 사진=롯데그룹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26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5일 롯데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특수4부·첨단범죄수사1부)은 26일 오전 9시 30분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 시절부터 신동빈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는 현재까지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친인척 관련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 간 부당지원 등 그룹 내 경영 비리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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