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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돕는다

2014.05.23(Fri) 10:35:58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지난 22일 카페베네 본사에서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목) 오후 2시에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카페베네 김재일 총괄사장과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성조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 지적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 전문교육 제공 및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물품 후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카페베네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바리스타 업무와 서비스업 부분에서 체계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을 돕는데 그 의의가 있다.

카페베네는 ‘2014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바리스타 직종 도전자에게 커피원두와 에스프레소 잔 등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카페베네 바리스타 교육 참여 및 매장 현장실습, 취업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바리스타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자문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베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지적장애인의 교육과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968년 설립된 장애인 복지단체로, 설립 이래 지적장애인과 가족의 복지 및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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