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슬라이스로 고민하고 있다. 그렇다면 슬라이스의 원인은 무엇일까. 여민선 프로는 슬라이스의 원인을 크게 15가지로 보고 있다. 사람에 따라 슬라이스의 원인이 다르다는 것이다.
여민선 프로는 슬라이스를 극복하는 열세 번째 방법으로 ‘테이크백 자세에서 손목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그립을 너무 약하게 쥐었거나 손등이 심하게 꺾였을 경우 쌩크, 나아가 슬라이스가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 프로는 테이크백 자세에서 자신의 손등의 모양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한다.
테이크백에서 손등의 모양이 올바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손목을 그대로 둔 채 몸의 방향을 오른쪽으로 90도 회전시킨 후, 클럽페이스를 바닥에 내려놓고 클럽페이스의 모양을 보면 된다. 이때 클럽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혀 있다면 자세가 흐트러진 것이다. 반면 클럽페이스가 어드레스 때와 똑같이 양끝발의 수직선상에 위치해있다면 자세가 올바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클릭해 여민선 프로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자.
여민선 프로는 지난 1991년 최연소로 KLPGA 투어에 입문해 1999년부터 2005년까지 LPGA 투어 무대를 뛰었다. 프로골퍼 전문대학인 PGCC에 입학해 티칭, 매니지먼트, 코스 관리, 클럽 피팅에 관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매직숏게임 이사, 자생웰니스센터 ‘더 제이’ 헤드프로, 스포타임골프연습장 골프매니저로 있다. ‘나에게 맞는 골프’ 나맞골에서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레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