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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등 프랜차이즈 업체 축산물 공급 위반 95곳 적발

2014.05.22(Thu) 10:02:39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부터 프랜차이즈업체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식품제조업체 198곳을 점검해 카페베네 등 95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경찰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프랜차이즈 업체에 축산물 등을 공급하는 축산물 및 식품 제조.가공업체 198곳을 합동으로 기획 감시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9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축산물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축산물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축산물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및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미표시.연장.변조 행위,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유통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무신고 영업(11개소) ▲허위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17개소) ▲유통기한 변조 및 연장(5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목적 보관(4개소) 등이다. 카페베네는 축산물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자회사인 스테이크 하우스 '블랙스미스'를 통해 축산물을 판매해 이번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관련 업계에 대해선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소비자에게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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