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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주공1단지 6662가구 규모 재건축, 내년 6월 착공

2014.05.21(Wed) 17:39:44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동 660-3번지 일대 개포 주공 1단지를 666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개포동 660-3번지 30만75666㎡로 3개 획지로 분할, 1·2번 획지는 건폐율 19.34%,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662가구(연면적 114만701.13㎡)가 들어선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6267가구, 재건축소형(임대) 주택은 395가구다.

3번 획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폐율 46.30%, 용적률 229.75%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6715.00㎡ 규모다.

착공 예정일은 2015년 6월, 준공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시는 가구 증가에 따라 학교도 신·개축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1곳이 신설되고 개원초, 개포중이 개축된다.

시는 양재천과 대모산이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감안, 단지와 연결되는 근린공원을 설치하도록 했다. 선릉로변에 지상 6층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도 조성된다.

건축위원회는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일대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대상지는 170-1번지 일대 46만3106.6㎡로 건폐율 19.11%, 용적률 273.88%가 적용돼 지하 4층, 지상 35층, 아파트 1만1106가구(연면적 219만3677.32㎡)로 재건축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1만60가구,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은 1046가구다.

착공은 2016년 7월, 준공은 2019년 7월 예정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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