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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UPS 화물기 사고 수습에 사흘 걸려”

2016.06.07(Tue) 14:17:59

   
▲ 인천공항 UPS 화물기 사고 현장. 출처=YTN 캡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 글로벌 특송업체 UPS 소속 화물기 5X061편이 6일 오후 10시 45분경 이륙 도중 앞바퀴 파손으로 인천공항 활주로를 이탈 사고에 대해 사고 수습과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사고기는 활주로에서 약 400~500m 정도 이탈한 뒤 멈춰섰다. 이번 사고로 인천공항 제1 활주로에 설치된 항공등화 14개와 계기착륙 시설인 로컬라이저 안테나 6개가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잔류 연료 제거, 탑재화물 하기, 화물기 이동경로 확보 등 사고기 완전 수습에는 약 3일이 걸릴 것”이라면서 “화물기 견인 및 복구 기간 중, 제2, 3활주로를 활용해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이·착륙할 수 있고 1활주로는 항공기 견인 완료 이후에는 양방향 이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파손된 항공 등화 14개와 계기착륙 시설인 로컬라이저 안테나 6개는 이날 임시 복구한 후 다음 주내로 완전 복구할 계획이다. 파손된 계기착륙 시설인 로컬라이저 안테나는 약 3개월 이내 복구 예정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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