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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재벌 총수 주택 자산 1년새 8.4%↑

2016.05.01(Sun) 22:53:27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소유한 주택 자산이 1년새 8.4% 늘어 같은 기간 전국 개별주택(4.29%) 공시가격 상승률(4.51%)의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로 소유한 개별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1월1일 기준 국토교통부 산정) 합계액은 1910억원으로 1년 전(1763억원)보다 147억원(8.4%) 늘었다.

우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동 등의 주택 공시가격 합계액은 327억원에서 356억원으로 8.9% 늘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 가격은 165억원에서 194억원으로 17.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몽진 KCC그룹 회장이 이태원동 등에서 보유한 주택 가격은 92억원으로 8.1% 늘었고,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경기도 분당 운중동 주택 공시가격은 88억원으로 1년 전과 비슷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소유한 한남동 등의 주택 자산은 82억원으로 6.6% 늘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한 가회동 주택 가격은 82억원 정도로 2.4% 올랐다.

이밖에 조현준 효성 사장의 성북동 주택 78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 69억원,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신문로 등에 있는 주택 가격이 66억원이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기동 등에 있는 주택 가격은 42억원으로 6.5% 상승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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