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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저임금 수준 한국 60% 육박

2016.05.01(Sun) 21:45:09

중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한국의 60%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진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내놓은 '중국 최저임금 추이와 한·중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주요 도시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파악한 결과 ▲베이징 18.7위안 ▲상하이 18.0위안 ▲텐진 18.5위안 ▲선전 18.5위안 ▲광둥 18.3위안 등이었다.

이들 5개 도시의 시간당 최저임금 평균은 18.4위안으로 우리나라의 59.2%를 차지했다. 2010년 같은 도시들의 평균이 9.7위안으로 한국의 40.3%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만에 20%포인트 가까이 뛰어오른 수치다. 

중국도 이제는 더는 저임금 시장이 아닌 셈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최용민 무역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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