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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제도시락 호토모토, 한국서 가맹 사업 시작

2016.04.30(Sat) 16:19:33

   
 

일본 대표 수제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가 한국에서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

동원수산과 일본 플레나스사가 손을 잡고 만든 YK푸드서비스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호토모토 가맹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레나스사는 일본에서 매장이 2700여개인 도시락 전문점 호토모토 외에 일본 정식 레스토랑 ‘야요이’, 샤부샤부 전문점 ‘MK레스토랑’을 보유한 대형 외식업체다.

한국에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역, 명동, 선정릉역에 호토모토 직영점 3곳이 운영 중이다.

이상국 YK푸드서비스 대표는 28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연구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망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이 붙으면서 이제껏 미뤄온 가맹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호토모토는 내년까지 100개 이상 가맹점을 개설하고 이후에는 국내 도시락 1위 브랜드인 한솥도시락을 타깃으로 비슷한 수준인 650개 점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영 창업에디터

may42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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