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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먹거리 관심에 부침·튀김가루도 프리미엄 바람

지난해 부침·튀김가루 시장서 비중 30% 넘어서

2016.04.21(Thu) 09:03:24

   
▲ CJ제일제당의 슈퍼곡물 튀김가루와 100% 자연재료 찰보리부침가루. CJ제일제당 제공.

지난해 부침·튀김가루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30% 넘어섰다. 안심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와 부침,튀김 요리도 건강하게 즐기려는 경향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이 최근 부침·튀김가루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부침·튀김가루 시장에서 자연재료나 유기농 재료 등으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군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우 CJ제일제당 프리믹스 마케팅 담당 부장은 20일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부침·튀김가루 시장에서 프리미엄 바람은 더욱 거세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가 중심인 국내 요리용 프리믹스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80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자연재료나 유기농 재료, 슈퍼곡물, 우리밀 등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군과 특징적인 성분이 없는 일반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4년간의 부침·튀김가루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제품군의 매출은 정체 상태로, 비중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같은 추세는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기름기에 대한 부담이 있는 부침이나 튀김요리도 건강하게 즐기려는 경향이 확산되며 프리미엄 제품군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종류도 다양해져,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제품뿐 아니라, 귀리나 렌즈콩, 퀴노아 등 슈퍼곡물을 넣은 제품도 등장해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김미영 창업에디터

may42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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