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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6.6조 영업익 '어닝 서프라이즈'

2016.04.07(Thu) 11:00:31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6조6000억 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1분기 매출은 49조원으로 전 분기(53조3200억원)보다 8.10% 줄었다. 전년 동기(47조1200억원)보다는 3.99% 증가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6조1400억원)보다 7.49%, 지난해 1분기 (5조9800억원)보다 10.37% 늘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은 2014년 3분기 4조600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증가하다가 작년 4분기 6조원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삼성전자 실적 호전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S7 시리즈가 최단기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부터 3월초까지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유지하면서 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인 것도 세트(완제품) 및 부품 수출에 주력하는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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