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격호 총괄회장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25일 롯데제과에 이어 29일 롯데호텔 등기이사에서 퇴진했다.
롯데호텔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본사에서 열린 제43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에는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건은 포함돼 있지 않아 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이 창립된 1973년 이후 43년만에 롯데호텔 등기이사 자리에서 퇴진하게 됐다.
신 총괄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이 그룹을 원톱으로 장악하면서 아버지를 완전히 배제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해석된다.
sanbada@biz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