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4월부터 국제선 항공권 발권 후 출발시간 전에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으면 10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예약부도, 이른바 노쇼(No-show) 비율은 국제선 4.5%, 국내선 7.5%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예약부도로 좌석이 빈 채 운항하는 일이 사라지고 고객 입장에서는 한 좌석이 아쉬운 성수기 때 좌석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대한항공은 현재 국제선 예약부도 수수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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